"시정부 대상 비즈니스에 도전하세요"…LA상의 '밋더시티' 개최
LA지역 한인 소상공인들과 LA시 정부 간 비즈니스 가교를 위해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봉현, 이하 LA상의)가 시정부 조달 부서들과 함께 밋더시티(Meet the City) 행사를 연다. LA상의 측은 이번 행사로 시청 및 시 정부 대상 사업을 모색하는 한인 소상공인들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청 조달 부서는 계약인증 관할부서, 조달 절차 관리부서, 공공사업부, 공항 관할 부서 등이다. 밋더시티는 이들과 참석자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절차 및 서류 준비 등 정보 전달과 컨설팅, 계약 성사 기회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판매 제품 관련 각 부서 담당자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 시간도 제공된다. LA상의 측은 “단순한 정보 공유 및 만남의 기회뿐만 아니라 시 정부 관계자와 팔로우업,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호 밋더시티 준비위원장은 “시청에 볼펜 하나를 팔려고 해도 시 조달 부서를 거쳐야 한다”며 “이번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한인 상공인이 시를 상대로 비즈니스 판로를 개척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는 내달 8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LA시청(200 N Spring St.) 톰브래들리홀에서 진행된다. 한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단, 참석인원은 약 100명으로 제한됐기 때문에 사전 등록은 필수다. 신청 시 제공할 서비스 물품 정보도 함께 등록하면 LA상의 측에서 가장 적합한 부서 관계자를 매칭할 예정이다. 주차는 LA시청 주차장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등록 후 참석자에게 전달되는 플라이어를 주차장 입구에서 제시하면 된다. 김봉현 회장은 “LA지역 한인 경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한인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문의: (213)480-1115, info@lakacc.com 우훈식 기자비즈니스 시정부 비즈니스 상담 시정부 조달 비즈니스 판로